애들과 사이판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3박 5일 사이판 켄싱턴 호텔 후기와 함께 켄싱턴 호텔 즐기기 꿀팁 공유드립니다. 이전에는 3박5일간 슬림 인클루이브로 이용했던 켄싱턴 호텔 레스토랑에 대한 이용 방법과 후기 남겨놨으니 켄싱턴 레스토랑에 대한 정보는 이전 글을 확인해 주세요.
사이판 켄싱턴 수영장/엔터테이먼트 스케쥴 확인
사이판 켄싱턴의 즐길거리를 살펴보기 전에 스케쥴 확인하고 가실께요. 모든 액티비티와 비치 시설, 코코몽 캠프는 거의 오후 5시 마감이지만, 수영장 메인풀과 케니 플레이 덱은 오후 9시까지 운영됩니다.
사이판 켄싱턴 호텔 수영장
사이판 켄싱턴 호텔의 수영장은 메인풀 하나와 따로 입장할 수 있는 인피니티 풀 2개로 이루어져 있어서 다양하진 않습니다만, 메인풀에서만 3일간 즐겨도 충분히 놀기 좋았습니다.
메인풀 사이즈가 큰 편이고, 한쪽은 수심이 얕은 곳도 있습니다. 메인 슬라이드 2개는 정해진 시간(14:00~17:00)에만 운영하는데, 직원이 상주해서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해줍니다. 어른인 제가 타기에도 꽤 짜릿했는데, 초1인 아들도 재밌게 잘 탈 정도의 길이와 빠르기 입니다. 그리고 보라색 얕은 슬라이드는 유아용으로 언제든 탈 수 있습니다.
메인풀은 저녁 21:00까지 이용하기에 충분하고, 저녁에도 물이 따뜻한 온수입니다. 그리고 한쪽에 야외 자쿠지도 마련되어 있어요. 튜브 이용 가능입니다.
사이판 켄싱턴 호텔 비치
사이판 켄싱턴 호텔에서 바로 이어지는 프라이빗 비치가 있는데요, 물이 꽤 맑아서 스노쿨링이나 물고기 먹이주기도 가능하며 이 비치안에서도 액티비티가 가능합니다.
액티비티(오후 5시까지)
카약타기, 스노쿨링, 세일링 보트타기와 아쿠아 파크라는 부표 액티비티도 가능합니다. 모든 비치 액티비티는 오후 5시까지만 가능합니다.
스노쿨링은 개인적으로 하면 되고 (구명조끼 필수: 빌려줌), 카약도 이용중인 사람이 없다면 아무때나 이용해도 되며, 부표 액티비티는 은근히 너무 어려운데, 저희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세일링 보트(예약 필수)
세일링 보트타기는 투숙 중 딱 한 번 예약하고 탈 수 있으며 체크인 시 예약해두시는게 좋습니다. 저희는 마지막 타임으로 오후 4시40분에 탔었는데, 20여분간 세일링 보트를 타는데 너무 시원하고, 투명한 바닷속이 다 보여서 정말 만족했습니다. 석양도 아름다웠고, 친절하게도 가오리를 찾아줘서 가오리도 직접 보고 너무 재밌었습니다.
케니 플레이 덱(19:00~21:00)
여기도 저녁 9시까지라 저녁에 할 일 없을때 가면 너무너무 좋은곳입니다. 클라이밍이나 당구, 탁구 등의 스포츠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트램폴린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양말을 꼭 신고가야한다는 것입니다. 양말땜에 방에 올라갔다 왔어요. 그리고 클라이밍도 스스로 장비를 차고 올라가야 합니다.
저희는 가족끼리 다트도 빌려서 했는데, 아이들은 처음 해봤지만 정말 재밌게 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끼리 게임을 즐기며 저녁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코코몽 키즈 캠프(14:00~17:00)
키즈 동반한 가족들이 가장 좋아할 시설은 역시 코코몽 키즈 캠프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이제 다 초딩이라 너무 유치해 할 줄 알고 안가다가 마지막날에 잠깐 들려보았는데 너무 재밌게 놀았습니다.
몰랐는데, 코코몽이 직접 와서 놀아주더라구요. 아이들과 볼풀도 던지고 잡기놀이도 하며 재밌게 놀아주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만족했고 애들이 생각보다 재밌어했습니다. 여기서는 미리 예약해서 수업을 받을 수도 있으니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은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타(SAIPAN FLEX)
사이판 완벽히 즐기는 방법으로 사이판 플렉스(SAIPAN FLEX)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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